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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삶 속에서 공허함을 느끼거나, 알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이곤 합니다. 때로는 혼자라는 느낌에 압도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언제나 함께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며 인도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이번 글에서는 성경 골로새서 1장 13-14절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삶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진정한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는지에 대해 영적인 관점에서 심도 있게 다루고자 합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살아있는 임재가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1. 흑암의 권세에서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짐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한 첫걸음은 우리가 어떤 존재가 되었는지에 대한 분명한 이해에서 시작됩니다. 골로새서 1장 13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이 구절은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명확하게 대조합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되어 흑암의 권세 아래 있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의 아들(예수님)의 나라로 옮겨졌다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위치의 변화가 아니라, 우리의 소속과 정체성이 근본적으로 변화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어둠의 지배를 받지 않고, 빛과 생명이신 하나님의 통치 아래 살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영적인 전이를 깨닫는 것이 하나님과의 동행을 시작하는 가장 중요한 토대가 됩니다.
2.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얻는 속량, 곧 죄 사함
흑암의 권세에서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진 구체적인 이유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얻은 "속량, 곧 죄 사함" 때문입니다. 골로새서 1장 14절은 이를 확증합니다.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속량은 값을 지불하고 노예를 해방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죄의 노예였고, 그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켰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우리의 죄 값을 모두 치르셨고, 그로 인해 우리는 죄로부터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죄 사함은 단순한 용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깨어진 관계를 회복시키고, 우리가 그분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줍니다. 이 죄 사함의 은혜를 깊이 이해하고 감사할 때, 우리는 하나님과의 동행을 더욱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하나님과의 동행을 위한 실제적인 삶의 태도
하나님의 사랑의 나라에 속하게 되었고 죄 사함을 받았다면, 이제는 그 은혜에 합당하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실제적인 삶의 태도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베드로전서 2장 9절은 우리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둠에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실제적인 방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말씀 묵상과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발에 등불이요 길에 빛이 되며(시 119:105), 기도는 하나님과의 끊임없는 대화입니다. 매일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아뢰는 시간을 가질 때 그분과의 관계는 더욱 깊어집니다.
둘째,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자에게는 성령님이 내주하시며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성령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 기울이고 그분의 인도하심에 순종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우리의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입니다. 삶의 자리에서, 그리고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을 높이는 예배를 드릴 때 우리는 그분의 임재를 더욱 생생하게 경험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요일 4:12). 우리의 삶 속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곧 하나님과의 동행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4. 결론
골로새서 1장 13-14절은 우리가 흑암의 권세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졌고, 그 아들 안에서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다는 놀라운 진리를 선포합니다. 이 진리는 하나님과의 동행이 단순한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우리의 존재 근거와 직결된 것임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고, 그분의 자녀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말씀 묵상과 기도, 성령의 순종, 예배와 찬양, 그리고 이웃 사랑 실천을 통해 이 영적 동행을 삶 속에서 더욱 풍성하게 누릴 때입니다. 이 여정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평안과 기쁨, 그리고 영원한 소망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5. 궁금한 점 질문과 답변
Q: "흑암의 권세"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나요?
A: "흑암의 권세"는 성경에서 사탄의 통치 아래 있는 죄와 사망의 세력을 의미합니다. 이는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어 영적인 어둠과 속박 속에 있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골로새서에서는 우리가 예수님을 통해 이 어둠의 세력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빛의 영역으로 옮겨졌음을 강조합니다.
Q: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하나님과의 동행이 어렵게 느껴질 때는 먼저 당신이 이미 하나님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에 속해 있고 죄 사함을 받았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되새기십시오.
또한 작은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짧은 기도, 한 구절의 말씀 묵상, 또는 감사할 거리를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믿음의 지체들과 교제하며 격려를 받는 것 또한 큰 도움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포기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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