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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매일 거울 앞에 서서 겉모습을 확인합니다. 깔끔한 옷차림과 단정한 머리, 밝은 표정을 점검하며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일지 신경 쓰죠. 그런데 잠시 거울을 닦고 그 뒤를 들여다본 적이 있으신가요?

    겉모습 너머에 있는 나의 진정한 모습을 마주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우리는 겉으로 보기에 멀쩡하고 완벽해 보이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끊임없이 갈등하고 아파하는 '또 다른 나'를 발견합니다.

    바울 사도는 이 두 가지 모습을 **‘겉사람’과 ‘속사람’**이라고 명쾌하게 설명합니다. 겉사람은 육신을 가진 우리의 외적인 존재로, 나이가 들수록 쇠약해지고 병들며 결국 사라질 존재입니다.

    반면 속사람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영적인 존재로, 우리의 내면, 즉 영혼을 의미합니다. 이 글은 겉사람의 쇠퇴 속에서 속사람이 어떻게 새롭게 되어가는지, 그 놀라운 비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1. 겉사람의 낡아짐, 삶의 당연한 과정

    우리의 겉사람은 시간이 흐를수록 자연스럽게 낡아갑니다.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면 늘어가는 주름과 희끗희끗한 머리카락, 예전 같지 않은 몸의 활력을 느끼며 한숨을 쉬기도 합니다.

    세상은 젊음과 외모를 숭배하지만, 겉사람의 쇠퇴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인생의 숙명입니다. 바울 사도 역시 이 사실을 담담하게 인정하며, 오히려 그 속에서 희망을 발견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고린도후서 4:16)

    겉사람이 낡아지는 것은 결코 불행이 아닙니다. 이 과정은 오히려 우리를 외적인 것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게 하고, 진정한 자신을 돌아보도록 이끄는 하나님의 은혜일 수 있습니다. 겉사람이 낡아질수록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 너머의 가치를 찾게 되기 때문입니다.

    2. 속사람의 새로워짐, 말씀과 믿음의 힘

    그렇다면 겉사람이 낡아지는 동안, 속사람은 어떻게 새로워질 수 있을까요? 현재 설교의 영상에 따르면, 속사람은 아담의 범죄 이후 영적으로 죽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의 죄가 용서받고, 죽었던 영혼이 다시 살아나는 '거듭남'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렇게 살아난 속사람은 육신의 욕심을 따르려는 겉사람과 끊임없이 싸워 이겨야 합니다. 속사람이 강해지기 위한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은 우리의 영적인 눈을 뜨게 하여 세상이 아닌 영원한 것을 바라보게 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 119:105)

    말씀을 묵상하고 실천할 때, 우리는 세상의 가치관이 아닌 하나님의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을 향한 **'굳건한 믿음'**과 **'기도'**는 속사람에게 영적인 양식이 되어, 겉사람의 염려와 근심을 이겨낼 힘을 줍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믿음, 바로 그것이 속사람의 존재 증명이 됩니다.

    3. 잠시 받는 환난, 영원한 영광의 준비

    때로는 겉사람의 낡아짐과 함께 수많은 환난과 어려움이 찾아옵니다. 질병, 경제적 고통, 인간관계의 갈등처럼 우리의 겉사람을 힘들게 하는 일들은 낙심하게 만들기 쉽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러한 환난을 '잠시 받는 것'이며 '경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고통이 결국은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을 가져다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고린도후서 4:17)

    우리가 당하는 고난은 마치 운동선수가 근육을 키우기 위해 견디는 고통과 같습니다. 고통 속에서 속사람은 더욱 단련되고 강해집니다. 이 땅의 환난과 고통은 눈에 보이는 잠깐의 것이지만, 이를 통해 얻게 되는 영원한 영광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가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겉사람의 고통에 좌절할 것이 아니라, 그 고통이 가져올 속사람의 성숙과 영원한 영광을 기대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결론: 보이는 것 너머를 바라보는 삶

    이 땅에서의 삶은 겉사람과 속사람의 끊임없는 투쟁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선언합니다. 겉사람은 낡아지지만, 속사람은 날마다 새롭게 되어간다는 것을요.

    이는 우리가 젊음과 외모에 집착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일인지,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삶을 가꾸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 줍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보이는 세상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원한 세계입니다. 겉사람이 낡아가는 것은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과정입니다.

    이 여정 속에서 말씀과 기도를 통해 속사람을 날마다 새롭게 가꾸어 나갈 때, 우리는 진정한 나의 모습인 속사람으로 온전히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자주 하는 질문 (FAQ)

    Q1: '겉사람'이 낡아진다는 것은 건강을 포기해도 된다는 뜻인가요?

    A1: 그렇지 않습니다. 겉사람이 낡아진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를 의미하며, 건강을 소홀히 해도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선물인 육신을 잘 관리하는 것도 속사람의 거룩함을 유지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나를 위해'가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몸을 건강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Q2: 속사람을 강하게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인가요?

    A2: 가장 핵심적인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는 것입니다.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그 말씀을 삶에 적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하나님과 소통하는 '기도'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지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신뢰성이 높은 신학 서적이나 좋은 설교를 듣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Q3: 믿음이 없는데도 겉사람과 속사람의 갈등을 느낄 수 있나요?

    A3: 네, 가능합니다. 많은 철학자나 심리학자들이 인간 내면의 갈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현대인은 자신을 잃어버리고도 그것을 모르는 비극을 겪고 있다"는 니체, "인생은 무의미하다"는 쇼펜하우어의 말은 겉사람의 한계를 깨달은 인간의 절망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문제의 궁극적인 해답을 속사람의 회복, 즉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거듭남에서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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