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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두려움과 마주합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 실패에 대한 염려, 관계에서 오는 갈등 등 크고 작은 두려움들은 우리의 마음을 짓누르고 평안을 앗아갑니다.
심리학자들은 사람이 약 75가지 공포증으로 두려워하며 산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이러한 두려움은 우리의 논리를 무력하게 하고, 상상력을 파괴하며, 자신감을 꺾고, 심지어 열정과 의욕마저 사라지게 만드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이 두려움을 이기고 하나님 안에서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는 비결을 제시합니다. 시편 27편 1-6절 말씀을 통해, 어떻게 하면 두려움 없는 삶을 살 수 있는지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 두려움의 본질과 마음의 주인
두려움은 단순히 감정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 누구에게 점령당했는지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에는 빈 공간이 있으며, 이 공간은 하나님, 사탄, 또는 자기 자신이 거할 수 있는 '집'과 같습니다. 어떤 이의 마음은 세상과 마귀가 차지하여, 예수님이 말씀하신 빈집의 우화처럼 일곱 귀신이 들어와 점령할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이는 자아가 그 공간을 점령하여 하나님도 마귀도 없다고 여기며 자신을 우상화합니다. 이는 육체와 마음의 욕심을 따르는 자기중심적인 삶으로, 결국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그러나 마음의 공간의 진정한 주인은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단호하게 마귀와 세상을 쫓아내고 자기 자신도 쫓아내며 예수님을 모셔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처럼,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나니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삶을 살 때, 비로소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을 모신 다윗의 담대함
구약 성경의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는 마음의 주인이 누구인가에 따라 두려움이 어떻게 극복되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골리앗은 마음의 공간을 마귀와 세상이 점령하여 이스라엘에 대한 오만과 미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울 왕과 이스라엘 군대는 마음에 하나님 대신 자아가 들어있어, 골리앗과 자신을 비교하며 두려워했습니다. 그들은 거대한 골리앗 앞에서 압도당하고 절망했습니다. 그러나 어린 다윗은 달랐습니다. 그는 나이가 어렸지만 하나님이 그 마음을 점령하고 계셨습니다.
다윗은 자신과 골리앗을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속에 계신 하나님과 골리앗을 비교했기에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골리앗의 저주에 맞서 만군의 야훼 이름으로 나아갔으며, 이는 하나님이 다윗의 마음속 공간에 안주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물맷돌 하나로 골리앗을 이겼는데, 이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유도 미사일'과 같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계실 때, 우리는 어떤 거대한 두려움 앞에서도 담대할 수 있습니다.
3. 두려움을 이기는 신앙의 고백과 의지
두려움을 이기는 또 다른 중요한 비결은 우리의 입술로 신앙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며, 전적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마음에 가득한 것이 입을 통해 나오므로, 신앙 고백을 통해 누가 마음에 들어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시편 27편 1절처럼 "야훼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와 같은 고백은 두려움을 이기는 강력한 힘이 됩니다. 또한 마귀와의 싸움은 말싸움으로 시작되기에, 하나님 말씀으로 공격하고 방어해야 합니다.
시편 27편 3절처럼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리하여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와 같이 말씀으로 자신을 지켜야 합니다. 찬송은 곡조를 붙인 신앙 고백으로, 신앙생활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사야 41장 10절 말씀처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는 말씀은 우리를 보호하고 능력 있게 만듭니다.
간 이식 수술의 세계 최초 시술자인 이종수 박사, 5만 번의 기도 응답을 받은 조지 뮬러, 그리고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난 모세의 삶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할 때 두려움을 이기고 위대한 일을 이룰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4. 결론: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참된 평안
하나님 안에서 두려움 없이 사는 법은 우리의 마음의 주인을 분명히 하고, 그분께 우리의 삶을 온전히 맡기는 데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을 모시고, 입술로 담대한 신앙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그분께 전적으로 의지하여 나아갈 때, 우리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참된 평안과 담대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시편 27편의 고백처럼, 하나님이 우리의 빛이요 구원이 되실 때, 우리는 더 이상 아무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부터 당신의 마음의 주인을 분명히 하고, 하나님 안에서 두려움 없는 삶을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궁금한 점 질문하고 답변하기
Q1: 두려움을 느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A1: 두려움을 느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당신의 마음의 주인이 누구인지 점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즉시 하나님께 당신의 마음을 내어드리고, 시편 27편 1절처럼 "야훼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와 같은 신앙 고백을 입술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Q2: 시편 27편 외에 두려움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되는 다른 성경 구절이 있나요?
A2: 네, 이사야 41장 10절("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빌립보서 4장 6-7절("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등이 두려움을 이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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